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장 방문
- 전통 공예와 다도의 만남 속에서 불교 화합의 메시지 전해… 진주의 정신문화 되새긴 시간 -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장 수불스님과 조규일 진주시장과 차담회
(불탑뉴스=고화랑기자)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수불스님의 방문으로 전통·불교·공예의 조화로운 가치를 더 높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장이자 불교계의 대표 선승인 수불스님이 지난 10월 2일,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비엔날레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깊은 성찰과 창조성의 만남을 가지고 수불스님은 이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국내외 25명 작가가 출품한 150여 점의 다채로운 공예 작품들을 관람했습니다.
이어진 일정으로는 행사장 내 다도관(CRAFTea)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특별한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과 현대, 불교와 공예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치에 대한 깊은 대화가 오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장 수불스님과 조규일 진주시장과 차담회
'사-이 BETWEEN, NATURE TO HUMAN'이라는 비엔날레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차담회는 다도의 정신을 매개로 불교적 성찰과 공예의 창조성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불스님은 "차를 마시는 일상적인 행위가 곧 마음을 닦고 삶을 정화하는 수행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통공예와 다도가 함께하는 진주 비엔날레가 인간과 자연, 종교와 예술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장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공감하며 "오늘 수불스님의 방문은 불교의 깊은 성찰과 공예의 창조성이 어우러져 진주가 지향하는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비엔날레를 통해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교류하며 진주 전통공예의 품격을 널리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불교계 고승, 비엔날레 예술감독, 진주연합차인회 회원 등이 함께해 불교 정신과 전통공예가 만나는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비엔날레의 철학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장 수불스님과 조규일 진주시장과 차담회후 전시회방문
지난 10월 1일 개막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11월 16일까지 47일간 진행됩니다.
주요 전시: 진주역 차량정비고를 중심으로 주제전이 열리며, 국내외 공예작가 25명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일본 중요무형문화재(인간국보)인 미야모토 테이지와 4대 옻칠작가 미키 효에츠의 작품과 전시 연출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 전시로는 제1특별전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이성자 작가와 진주소목의 협업 전시, 이성자 작가와 성파스님의 명작 전시.
제2특별전시 (10월 20일부터, 진주성 내 중영):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과 생활 소품 전시.
다도 체험 (CRAFTea): 비엔날레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다도관 'CRAFTea'에서의 다도 체험은 비엔날레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s://craftjinju.k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raftjinju/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전통공예의 깊이와 현대적 창조성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