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부천시) 방문
- 박주민 위원장 등 위원 8명,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건의사항 청취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부천시) 방문
(불탑뉴스=차복원기자) 2025년 8월 25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부천시를 방문하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이 법은 병원이나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끊김 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재가 완결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부천시) 방문
이날 간담회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돌봄 협의체, 수행 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선도사업을 시작해 6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통합돌봄 사례를 만들어왔다.
박주민 위원장은 부천시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2026년도 예산안 및 법률 심사 과정에 적극 반영해 법률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부천시) 방문
한편, 부천시와 연계기관들은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분한 국비 지원, 전문인력 확충, 기존 복지사업과의 연계·협력 구체화, 재가장기요양시설의 통합돌봄 연계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과 모범사례는 향후 위원회의 입법 활동에 활용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공유·확산될 예정이다.
차복원 기자(chabow5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