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비리 국민제보 센터2기
문화클린센터[문화예술 비리 제보센터] 출범 기자회견
국민의 힘 진종오국회의원은 지난 1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계의 변화를 더욱 확실히 다지고, 문화예술계의 부당함과 구조적 불공정을 세상에 알릴 새로운 제보 창구를 열고자 8월 19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타를 출범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8월 12일, 스포츠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자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를
처음 열었다.
국민 여러분의 용기 있는 참여로 1년간 120건이 넘는 제보가 접수됐고, 단순한 불만을 넘어 선수들의 삶, 지도자의 존엄, 스포츠의 정의와 미래가 담긴 소중한 목소리였다.
이 제보들은 국정감사 질의, 언론 보도,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졌고, 일부는 실제 조사와 조치로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생각든다.
스포츠계에는 여전히 폐쇄적인 권위 구조와 침묵을 강요하는 문화, 은폐와 축소의 관행이 남아있다.
최근 발생한 몇 가지 사건들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상주 남산중학교 씨름부에서 만 14세 학생이 감독에게 삽으로 폭행을 당했으나, 학교와 관계기관이 경찰 신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건.
강원도 중학생 농구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한 폭력 사태. 연맹은 해당 선수에게 3년 6개월 출전 정지, 코치에게 2년 자격 정지의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스포츠 현장 전반에 깔려 있는 구조적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2기'와 '문예클린센터' 출범의 목적은 이런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저는 스포츠계의 구조적 비리를 바로잡는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2기'를 출범했다.
아울러, 문화예술계의 갑질과 예산 낭비를 개선하고자 '문예클린센터'도 함께 시작을 한다.
'문예클린센터'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제보 플랫폼인 것이다.
불공정한 심사, 공공기관의 갑질, 이름뿐인 유령 사업 등은 단순한 예외가 아니다.
이는 수많은 예술인이 겪는 일상이며, 예술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는 이 현실을 수치로 보여준다.
문화예술인 절반 이상(54.8%)이 불공정 관행을 경험했고, '불투명한 심사'와 '부당한 계약 조건'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표준계약서 활용 비율은 42.7%에 불과했고, 10명 중 7명(71.5%)이 행정 절차와 불합리한 요구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문화예술인 평균 연소득은 약 2,400만 원으로, 전체 취업자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책임 없는 행정, 통제 없는 예산, 피해만 남는 사업 등 수년간 쌓여온 불신과 외면은 이제 끝내야 한다.
'문예클린센터'는 이 단절을 위한 첫걸음이자 변화의 시작이다.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와 '문예클린센터'는 단순한 신고 창구를 넘어, 스포츠·문화예술 현장의 부조리를 털어놓을 수 있는 열린 공론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다.
접수된 제보는 철저히 보호되고 분석되어 국정감사 자료, 입법안, 제도 개선 방안으로 연결될 것이며, 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익명성 확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스포츠는 공정해야 하고, 예술은 자유와 창의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고질적인 불공정과 부조리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2기'와 '문예클린센터'는 더 이상 외면받지 않아야 할 목소리들이 제도를 바꾸고 정책을 움직이는 '공공의 마이크'가 될 것으로 이어갈 것이다.
단 한 건의 제보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공정이 기본이 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나아갈 것이다.
국민 여러분,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구조, 부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통로, 그 시작이 되는 길에 저 국회의원 진종오는 멈추지 않겠습니다.(송행임기자)
송행임 기자(chabo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