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미 정상회담 관련 허위 정보 및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
▲허위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 및 법적 조치에 대한 기자회견 (사진출처=불탑뉴스)
민주당이 한미 정상회담 관련 허위 정보와 당 내부 상황에 대한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SNS, 유튜브,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포되는 허위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 및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요 허위 정보 유포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본다.
1. 한미 정상회담 관련 허위 정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송금 문제로 체포되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이는 국가 간 외교 일정과 정상회담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2. 당 내부 갈등에 대한 조장
"정청래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간 불화설" 등 당의 단합을 훼손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허위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대중을 호도하는 시도에 대해 필요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론 및 방송, 유튜브 등 매체별 대응 보고서에서는
개정 취지를 왜곡하고 반대 입장을 담은 '더 퍼블릭', '조선일보', '펜앤마이크' 등의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를 통해 민주당 입장을 반영하도록 합의했다.
한미일보는 '선관위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등 추측성 기사를 다수 보도하는 해당 신문에 대해 언론중재위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는 허위 조작 정보 유포 및 정부 광고 게재 허위 정황에 대해 형사 고발한 바 있다.
또한 스카이데일리 출신 일부가 한미일보를 통해 허위 정보를 재생산하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허위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 및 법적 조치에 대한 기자회견 (사진출처=불탑뉴스)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 모니터링 결과, 방송 심의 규정상 공정성 및 균형성 위반 사례 11건을 확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
위반 사례의 대부분은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부정적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반론은 축소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전당대회 논란이나 윤석열, 김건희 관련 이슈는 소홀히 다루는 등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가 포함됐다.
유튜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입국 시 검거될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영상 13건 및 관련 채널을 확인하고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신고 조치했다.
불법 현수막 거치에 대해서는 접수된 현수막 제보 총 146건 중 옥외광고물법 위반 소지가 있는 건에 대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조치하고, 10건이 철거됐다.
이에 따른 법적 대응으로서는
지역 화폐 제조 기업 '휴나이'가 이재명 후보와 관련이 있다는 허위 사실 유포 건으로 고발한 사건이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허위 사실이 지속될 경우 경찰 고발과 함께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건강한 여론 형성을 위한 노력
민주당은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의도적인 왜곡이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허위 정보는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건전한 토론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가짜뉴스대응단은 광복절의 뜻을 기리며, 정상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행임기자)
송행임 기자(chabo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