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드론 자격증 교육’ 개강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 3주간 이론·실습 60시간 운영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송주)가 11일 **‘2025년 농업경영인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드론 운용 전문성을 높이고 농작업 효율성을 강화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은 농약 살포, 파종, 생육 관리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 가능해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는 첨단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사전 수요조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 선발된 농업경영인 6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3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이론 20시간 ▲모의비행·실습 4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전문 지식과 조종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송주 소장은 개강식에서 “드론을 활용하면 더 넓고 정밀하게 농경지를 관리할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고, 자격증까지 취득해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