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개발 착수… 돌봄 서비스 한눈에
2026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목표, 맞춤형 정보·신청·연계까지 원스톱 제공
평택시가 디지털 기반의 아동돌봄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은 6일 오전 10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지역 내 돌봄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신청부터 연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이 완성되면 이용자는 ▲지역별 돌봄기관 검색 ▲운영시간·프로그램 확인 ▲서비스 신청·연계 등 맞춤형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돌봄이나 방학 프로그램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돌봄 수요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플랫폼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착수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돌봄 관련 기관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플랫폼 구축 방향과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최을용 대표이사는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의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평택시만의 선도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복지재단은 플랫폼 구축 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돌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