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린이·학부모 함께한 '쿠킹쿠킹' 체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호응

남원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8월 3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 ‘휴일 쿠킹쿠킹’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가 관리·지원하는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린이뿐 아니라,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신청한 일반 어린이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평일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참여를 고려해 일요일에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8가족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옥수수크림치즈타르트와 호두타르트 만들기 ▲PVC 가방 꾸미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며 음식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휴일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체험이 아닌,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식생활 교육까지 연계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