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광복 80주년 기념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 실시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 제공
안동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택시 요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3만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현재 진행 중인 ‘2023\~2024 경북 방문의 해’ 할인 혜택 2만 원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5만 원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민족의 자긍심과 독립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다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관광택시는 기본 5시간 이용 시 요금은 10만 원이며, 승합차는 25만 원이다. 이용 시간이 초과될 경우, 승용차는 시간당 2만 원, 승합차는 시간당 5만 원이 추가된다. 할인 적용 시 일반 승용차 기준 5시간 이용 요금이 5만 원으로 낮아져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관광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관광택시 누리집([https://andongtourtaxi.com)을](https://andongtourtaxi.com%29을) 방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전화 054-855-0515)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임청각,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웅부공원 등 역사적 유적지가 풍부한 도시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라며,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많은 분들이 안동을 찾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