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공연·캠핑으로 즐기는 안동의 여름밤… ‘2025 안동 수페스타’ 야간 콘텐츠 강화
안동시가 주최하는 여름 대표 축제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체류형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페스타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감성 가득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요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강변 포장마차형 푸드존 ‘낙동포차’, ▲가족·친구와 함께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낙동 캠핑존’, ▲대형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안동썸머나이트’가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낙동포차’는 80년대 감성 조명과 포장마차 부스, 아트쉐이드(그늘막) 등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야경 공간으로, 강변을 배경으로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낙동 캠핑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 및 캠핑카 이용 공간으로, 수페스타 공식 누리집(www.waterfesta.com)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1만 원이지만, 안동시 관내 소비 영수증(금액 무관)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된다. 장비가 없는 참가자들도 현장 유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야간 무대인 ‘안동썸머나이트’는 물놀이와 대형 공연이 결합된 야외 콘서트로, 올해는 자이언티, 하하&스컬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출연이 예정돼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안동시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수페스타의 야간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안동이 새로운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