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시,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지자체-기업-금융계 한자리에… 지역경제 도약 발판 마련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1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시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지역 기업인 및 금융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이뤘다.

간담회에서는 안동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한 투자전략, 민간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금융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한 자금 운용 방향 설정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 마련 등을 공동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현장의 기업인들은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이에 대해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현장 중심의 해법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 전문가들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투자유치 모델 구축, 정책금융과 연계한 자금 조달 방안, 사업 타당성 분석 및 민간 자본 유치 전략 등을 제안하며 간담회에 실질적 깊이를 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투자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 만큼, 앞으로도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시·군 맞춤형 투자 전략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