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1회 사회적경제인의 날’ 성황리 개최

사회적경제 주체들 간 상생과 나눔의 자리 열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일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지안) 주관으로 백석읍 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제1회 양주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에서 사회적경제인을 위해 공식적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와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과 상생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경품 추첨과 사회적경제 회원사들이 직접 후원한 물품 경매가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익 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사회적기업 소속으로 참석한 한 참가자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 협동조합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를 나누고 응원하는 기회가 돼 매우 뜻깊었다”며, “사회적경제가 단순히 사업적인 의미를 넘어서서 지역 공동체와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안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양주시 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서로 협력하며 연대감을 키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공동체 연대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