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원 재활용 실천하는 ‘에코페이퍼 ESD 지도자’ 28명 배출

ESG 이음학교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 지도자 양성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 역량을 갖춘 ‘에코페이퍼 ESD 지도자’ 28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시는 지난 6월 24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에코페이퍼 ESD 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페이퍼 ESD 지도자 과정’은 박스, 쌀 포대, 우유갑 등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공예 작품을 만드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하는 ‘ESG 이음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구적 과제 해결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기후변화, 생태 다양성 손실, 빈곤, 불평등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 가치, 태도를 함양하는 교육으로, 이번 과정은 평택시가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 실천을 목표로 시민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김춘회 씨와 동료들의 ‘에코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생활용품과 장식품 등을 선보이는 ‘소품 런어웨이 성과 공유회’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 작품과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역 초중학교서 ESD 체험교육 추진

평택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ESD 지도자들이 향후 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ESD 체험교육 활동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의 현장 실천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기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