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쾌거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사각지대 해소 노력, 전국 최고 수준 인정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부터 운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남원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각적인 사업 전략,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남원시보건소는 저출산·고령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왔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부터 청소년 건강생활 실천교육,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대상별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모유수유 실천율 제고와 난임 극복을 위해 임신 준비 건강 토탈 케어 서비스와 한의사회와 연계한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가정방문 모유수유 클리닉,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비대면·찾아가는 서비스로 건강 사각지대 해소

남원시는 대면, 비대면,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각적 전략으로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보건소 내 건강상담과 건강교실, 집단교육 등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모바일 앱 걷기 챌린지,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비대면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찾아가는 구강의료 서비스, 가정방문 치매선별검사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신체활동 챌린지 강화 등 사업 확대 추진

2025년에는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에 초점을 맞춰 비대면 신체활동 챌린지를 한층 강화하고, 읍면동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늘부터 틈새운동’ 프로그램과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강환경에 맞춘 다채로운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