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영양식 지원

영양결핍 예방 위한 ‘사르르 밥심’ 사업 진행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이 영양결핍에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식생활지원사업 ‘사르르 밥심’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 6월 27일 부모회(회장 윤금옥) 회원 15명과 함께 장애로 인해 음식 섭취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양 관리 정보가 부족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식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12가정에 영양 죽과 종합비타민 영양제가 전달됐다. 영양 죽은 부모회의 지원으로, 영양제는 송탄하늘약국(국장 한경진)의 후원으로 마련돼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받은 한 장애인 당사자는 “섭취하기 간편한 영양 죽 덕분에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애 관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 당사자 가정이 보통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