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3차 신청 접수

검진비 90% 지원…근골격계·심혈관계 등 10개 항목 검사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농작업 질환 예방과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3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양주시는 올해 총 19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차와 2차 신청을 통해 83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번 3차 접수는 남은 인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세에서 70세 사이(1955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의 홀수년생 여성농업인이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으로, 이 중 90%인 19만8천 원을 시가 지원한다. 대상자는 자부담 2만2천 원만 내면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 위험도 등 총 5개 분야 10개 항목의 정밀 검진과 농작업 질환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양주예쓰병원에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수건강검진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반 검진과 차별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