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결핵 감염 경로를 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결핵균 유전형 분석체계를 전장유전체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 기반으로 개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약 1만 7천 명의 결핵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으며, 정부는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간 전파 연관성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경로를 규명하여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학교·요양원 등 결핵 집단발생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결핵균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하여 전파 경로 규명을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현행 분석법은 결핵균 유전정보의 일부를 비교하여 환자 간 감염 관련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접촉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전파경로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전장유전체분석은 결핵균의 약 440만 개 염기서열 전체를 분석하여 환자에게서 확인된 결핵균이 서로 얼마나 유사한지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으로 구분하기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교정시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첫날은 '2026년 제2차 중앙역학조사반 소집훈련'을, 둘째 날은 법무부 교정본부 감염병 담당자와 전국 지자체 역학조사반이 함께 '2026년 질병관리청-법무부 교정본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과 법무부 교정본부가 함께 시행하는 두 번째 훈련이다. 지난해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실제 교정시설인 대전교도소에서 감염병 유행 상황을 구현하고, 감염 전파 위험도 평가부터 방역조치 시행까지 ‘감염병 역학조사 및 대응 전 과정을 수행하는 현장 연계 훈련’으로 진행된다. 교정시설은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시설 특성상 감염병 유행 시 전파 위험이 높고, 수용자와 교정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 법무부 교정본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교정시설 내 호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 회의를 통해 바이러스성출혈열 국내 대응체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제1급감염병 바이러스성출혈열 대응지침'을 개정·배포한다. 이번 지침은 보건소 등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및 우간다의 에볼라바이러스병(분디부교형) 유행에 따른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 선언(5.17.)에 맞춰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에볼라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국내유입 가능성에 대한 대비·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환자 발생 시 적시 대응을 위한 이번 개정 지침은 실제 현장에서 대응하는 지자체와 관련 학회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번 개정에서는 의심사례 인지 시점부터 대응단계별로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주요한 개정 사항은 입국자 관리, 확진환자 이송 체계, 사망자 시신 처리 방법, 의사환자의 일상적 검사 시 생물안전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글로벌규제조화센터(GHC)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역량강화 및 훈련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식약처의 의약품·백신 분야 모든 기능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와 그간 국제 무대에서 보여진 글로벌 규제외교 리더쉽과 함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의 의료제품 분야에서의 규제역량 강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식약처의 지난 12월 말 센터 지정 개념안을 제출한 이후 8개월도 되지 않아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이번 지정을 통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는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역량강화 및 훈련 분야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Health Products Regulatory System Strengthening and Training(CC No. KOR-116)’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WHO 우선순위 등에 맞춰 글로벌 각국의 규제시스템 강화를 위해 WHO 회원국 규제 당국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여 규제 역량을 증진하는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일, 202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48조 7,697억 원으로 2026년 본예산(137조 4,949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2027년에 신설될 미래대응기금*에 편성된 아동기본수당, 아이맞이지원금 등을 포함하면 152조 4,328억 원으로 10.9% 증가한 규모이다. 202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①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사회안전매트 강화, ②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투자 확대, ③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착 및 모두의 돌봄 강화, ④아동·청년 등 미래세대 회복·성장 지원, ⑤보건복지 인공지능 전환(AX) 및 바이오혁신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사회 안전매트를 강화한다.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기준중위소득을 맞춤형 급여 개편(’15년) 이후 가장 큰 폭인 6.7% 인상하고, 생계급여 수급자가 중증장애인인 경우(2만 가구) 부양의무자 규정을 폐지한다. 또한 중증장애인 대상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7년도 예산안으로 2026년(1조 3,359억원) 대비 988억원(7.4%) 증액된 1조 4,34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고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2027년 예산안을 다음과 같이 편성했다. 첫째,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강화 ① 국가예방접종은 접종 대상자 규모 현실화,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확대 및 차세대 백신 전환을 통해 보장성을 강화한다. 최근의 출생아 수 증가 및 고령화 추세를 접종 대상자 규모에 반영하여 영유아 및 고령층 대상 국가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②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예방 강화를 위해서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을 15세 이하까지 확대(기존 14세 이하)하고, 자궁경부암·항문암 등 HPV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지원 백신을 HPV 9가 백신으로 전환 및 남성청소년 접종 대상 연령을 13세까지 확대(기존 12세)할 예정이다. ③ 또한,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자 중 수신에 동의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리포트’를 시범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 통계 생산에서 벗어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하여 국민에게 실질적인 건강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선순환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올해 시범사업 목표인 1,500명을 대폭 초과하여 약 10만 명의 국민이 맞춤형 건강리포트 수신을 희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신청자 전원에게 리포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AI 보건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성과이다. 이번에 발송되는 리포트는 지난 20년간 누적된 500만 건 이상의 국가건강조사 빅데이터를 정제하여 AI 학습용 핵심 데이터로 구축하고, 질병관리청 내에 도입된 고성능 GPU 서버를 통해 분석한 결과물이다. AI 모델은 개인의 신체 지표와 생활습관을 정밀 분석하여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며, 거주지 및 성별·연령이 유사한 ‘또래 집단’과 비교한 내 건강 위치를 직관적인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선박 검역을 감염병 위험도 중심으로 정비하고, 선박 위생관리체계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맞추어 표준화하기 위한 '검역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8월 31일 공포한다. 그간 선박 검역 시에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검역관리지역’ 선박도 선원을 교대할 때마다 일괄 승선검역을 실시해 왔다. 이는 미국·일본 등 주요국에 비해 과도한 규제승선으로, 선박 운항 및 하역 지연에 따른 해운업계의 불편뿐만 아니라 검역관의 해상 승선 안전사고 우려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1년간 해상 승선검역 중 ‘검역관리지역 선원교대’로 인한 검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의사환자가 확인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2026년 10월 1일부터 선박 승선검역 대상에서 ‘검역관리지역에서 선원 교대가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 검역감염병 환자·사망자 발생 또는 매개체가 서식하는 경우, 선박위생증명서를 소지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 등 검역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 선박’에 승선검역을 집중 실시하도록 개선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여 척의 저위험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공공 감염병 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공공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검사 수요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지자체 감염병 검사기관으로, 매년 140만 건 이상의 법정감염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검사에 특화된 실험실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안정적으로 표준 운영체계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한, 감염병 실험실 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과 검사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2025년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기관 평가는 검체 접수부터 검사 수행, 결과 보고에 이르는 검사 전 과정에 대한 것으로,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검사 인력·시설·장비·검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시범평가에서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도입된 표준 운영체계와 실험실 운영결과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결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년 국민 의료방사선 평가 연보' 발간을 하고, 2025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가 총 4억 3,159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1인당 8.4건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한 수준이다.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연간 검사 건수를 수집하고, 검사 종류별 방사선 피폭선량(유효선량) 정보를 적용하여 매년 산출한다. 최근 5년간 의료방사선 검사는 2021년 3억 3,313만 건(1인당 6.4건)에서 2025년 4억 3,159만 건(1인당 8.4건)으로 약 29.6%(1인당 2건) 증가했고, 피폭선량은 2021년 136,804.73 man·Sv(1인당 2.64 mSv)에서 2025년 167,659.18 man·Sv(1인당 3.24 mSv)로 약 22.6%(1인당 0.60 mSv) 증가했다. 이는 의료 기술의 발전과 고령화, 건강검진 활성화 등에 따라 의료방사선 검사가 국민 의료에서 차지하는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검사 종류별 이용 현황을 보면 일반X선 촬영이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안내 1.대상 - 건강보험가입자 (신규지원 중단 21. 7. 1) ㆍ2021년 6월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하고 검진일로 부터 만2년 이내에 5대암(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은 암환자 중 2026년 1월 1일 기준 부양자의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충족자 ※ 2026년 건강보험료 기준액 : 직장가입자 127,500원, 지역가입자 60,000원 이하 -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ㆍ암 진단연도에 상관없이 원발성 암환자는 지원 대상자로 당연 선정 ㆍ18세 이상 전체 암환자(제자리암종 포함) - 소아암환자(신청기준 18세 미만) ㆍ18세 미만의 암환자로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결과가 적합한 자 ㆍ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2.지원 내용 - 건강보험가입자 ㆍ본인일부부담금 200만원 최대 3년간 지원 - 성인 의료급여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ㆍ연간 최대 300만원 3년간 지원 - 소아암환자 ㆍ백혈병 : 최대 3천만원/ 이외 2천만원(조혈모세포이식 시 3천만원) 최대 만 18세까지 지원 3.신청방법 - 접수처: 남해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연중 수시접수 가능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천식도, 뱃살도 늘었다“ 청소년 16만명 분석…"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혼용 땐 천식 위험 14배" 전자담배는 비만 위험 높이는 촉매제…"비흡연자보다 복부비만 위험 2배 ▲금연의 날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내일(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많은 사람이 금연의 중요성을 얘기할 때 흔히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치명적인 질환을 떠올린다. 하지만 담배가 몸에 남기는 흔적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깊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은 흡연이 호흡기 건강뿐만 아니라 비만 위험까지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전자담배가 일반 연초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는 주장은 막연한 환상에 불과함을 보여주는 역학조사 결과도 잇따르고 있다. ◇ "전자담배 피우는 청소년, 천식 위험 최대 14배" 천식은 단순히 숨이 차는 병이 아니다.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예민해지고 좁아지면서 기침과 호흡곤란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은 폐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국민 6명중 1명은 '당 과잉섭취'…10세미만서 비율 가장 높아 질병청, 국민 당 섭취 현황 분석…당 급원식품 음료·차, 과일 순 ▲음료·당 섭취(CG)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사이테크+] "뇌졸중 48시간 내 신경보호제 투여…뇌세포 보호·회복 효과" 中 연구팀 "신경보호 신약 로베라미살, 임상 제3상서 효과 안전성 확인“ [American Heart Association 제공.(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에 신경 보호 신약 물질을 투여하면 뇌세포 보호와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9일 미국 심장 협회(AHA)에 따르면 신경보호 신약물질 '로베라미살'(loberamisal)과 위약을 뇌졸중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시작해 10일간 매일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무작위·이중맹검·위약 대조 제3상 임상시험에서 로베라미살 투여 그룹이 위약 그룹보다 90일 시점에서 우수한 기능적 회복을 보였다. 이 결과는 중국 베이징 톈탄병원 임상시험센터 리슈야 박사팀이 중국 내 32개 의료 기관에서 허혈성 뇌졸중 환자 9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의 결과로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뇌졸중 학회 2026'
빛 비추면 5초 만에 봉합…부산대, 뇌·척추 수술 신소재 개발 왼쪽부터 양승윤 교수, 윤인수 교수, 남경협 교수, 강수빈 연구원, 이혜선 박사 [부산대 제공](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뇌나 척추 수술 후 상처 부위를 빛으로 5초 만에 봉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 신소재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섰다. 부산대는 바이오소재과학과 양승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경막봉합용 광경화 듀라 실란트' 기술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비임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연내 임상시험 신청 절차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처럼 바늘과 실로 꿰매는 대신 특수 패치를 붙이고 가시광선을 비춰 순식간에 접착하는 방식이다. 기존 봉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바늘에 의한 추가 조직 손상으로 뇌척수액이 유출될 위험이 있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실란트는 저출력 가시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5초 이내에 신속한 봉합이 가능해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대병원, 부산대 기술지주 자회사 에스엔비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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