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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北 지뢰 사과 요구" 사흘 만에…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합참, 제원·사거리 정밀 분석 중…탄도미사일 확인 시 13일 만의 도발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사진출처=연합뉴스자료사진)

 

북한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우리 군이 최근 발생한 DMZ 지뢰 도발에 대해 북한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해당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과 사거리, 비행 특성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북한은 지난달 20일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13일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에 나선 셈이다.

 

앞서 북한은 해당 발사를 두고 극초음속미사일 '화성-11마' 개량형 발사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사는 서부전선 25사단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군 당국이 사과를 촉구한 상황에서 감행됐다.

 

당시 지뢰 폭발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크게 다쳤다.

 

한편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자작 광대극"이라 비난했다.

 

아울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대화 제의에 대해서도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고 일방적인 넋두리"라며 남북 대화 기류를 일축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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