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포럼」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방부]
미래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공지능(AI)의 구축 방향을 모색하고, 군 특성에 맞는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방부는 2일 오후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한국국방기술학회 주관으로 ‘신뢰받는 국방 AI,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책임 있는 혁신’을 주제로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방부와 국회, 합동참모본부, 각 군,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한국국방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국형 국방 AI 역량 구축 전략과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발전 방안, 「국방인공지능법」을 통한 기술의 신뢰성·안전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임종득·유용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방 AI 발전을 위한 입법·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주 의원도 영상 축사로 관련 정책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를 대독하며 군이 AI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접근성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 AI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신뢰성·안전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한보형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AI 모델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데이터 축적이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진단했다.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포럼」 에서 한보형 교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가 ‘한국형 국방 인공지능 역량 구축 [사진제공=국방부]
특히 국방 환경을 반영한 인프라를 토대로 기술과 데이터, 기반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소버린 AI를 기반으로 자주적 첨단강군을 구현하기 위한 국방 AI 정책 비전과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성낙호 네이버 AI 기술개발 총괄 전무는 전략·작전·전술 단계별로 요구되는 AI의 종류와 수준을 세분화해 지휘통제체계를 지능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명주 국가AI연구소장은 「국방인공지능법」 제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이 갖춰져야 국방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국방인공지능법」에는 AI 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절차와 신뢰성·안전성 보장 방안 등이 담겼다.
국방부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해 군 AI 역량을 신속히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