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경남 함안군 운곡리 일대에서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국방부]
군이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전남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급수지원에 나선다.
국방부는 14일부터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가 보유한 급수차량과 인력을 활용해 가뭄 피해지역에 용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육군 83대, 해군 10대, 공군 9대, 해병대 13대 등 모두 115대의 급수지원 차량이 동원된다. 각 군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용수 부족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과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역별 가뭄 정도와 용수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필요한 곳에 군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뭄이 장기화하거나 급수 수요가 증가할 경우 추가 차량과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군 차원의 재난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은 각 부대가 보유한 급수지원 능력을 활용해 민간의 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함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뭄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가뭄을 비롯해 집중호우, 산불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군의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지원할 방침이다.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