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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엔사 11개국 증원장병 한자리에 합참, UFS 앞두고 연대·협력 다져

캐나다·호주 등 66여 명 참가…6·25 참전용사 후손들도 방한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6년 UFS 연습 유엔사 증원장병 우호증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합참]

 

합동참모본부가 ‘2026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앞두고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증원장병들과 만나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신뢰와 협력을 다졌다.

 

합참은 1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들과 UFS 연습 참가를 위해 방한한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증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습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회원국 간 유대와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후반기 UFS 연습에는 캐나다와 호주 등 유엔사 회원국 11개국에서 약 66명의 장병이 참가한다. 이들은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판문점과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살펴보고 6·25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네덜란드의 에크렘 카레데니즈 소령은 할아버지를 포함해 친척 3명이 6·25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들이 모일 때마다 한국전쟁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제 직접 한국에서 연합연습에 참가하게 돼 군인으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스티브 스크라이버 소령도 할아버지가 6·25전쟁 참전용사다. 그는 “한국이 발전한 모습을 보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내가 한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돼 큰 책임감과 의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권대원 합참차장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했던 국제사회의 연대가 오늘날 연합연습과 군사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엔사 회원국들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참은 지난해부터 전·후반기 연합연습 기간에 맞춰 유엔사 증원장병들과 우호증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합참은 앞으로도 유엔사 및 회원국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연합연습을 통해 쌓은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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