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병무청
병무청과 방위사업청, 질병관리청이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사업화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병무청은 12일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후생관에서 방위사업청,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6년 공공데이터·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3개 기관이 보유·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 93건과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51건 등 총 144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57건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규모로, 공공데이터와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개 기관은 1차 평가를 통과한 13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최종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는 방위사업청장 포상이,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는 병무청장과 질병관리청장 포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총 포상금은 약 1천800만원이다.
대상에는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주요 수상작은 국방전자조달 참여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와 국방기술 연구수요에 맞춰 병무청 전문인력과 방위사업청 조달·방산업체, 대학 연구실을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 병역명문가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우대·혜택시설을 AI가 안내하는 서비스 등이다.

▲홍소영병무청장
대상 수상작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병무청은 수상작 가운데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는 수상자와 협의를 거쳐 병무행정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서비스 기술을 선보인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가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더욱 확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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