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 방위사업청
우리 군의 주력 전차인 K2전차가 자폭드론과 대전차 미사일 등 미래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성능개량에 들어간다. 해군의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할 차세대 함대함유도탄도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11일 국방부에서 열린 제1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과 ‘함대함유도탄-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K2전차 성능개량 사업은 고도화되는 대전차 위협에 대응해 생존성과 전투수행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K2전차에 능동방호체계와 드론·급조폭발물(IED)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을 탑재해 대전차 로켓·미사일과 자폭드론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사업은 2028년부터 2046년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4480억원이다.
해군의 차세대 대함 타격체계인 ‘함대함유도탄-II’ 개발도 본격화된다. 기존 국산 함대함유도탄 ‘해성’보다 사거리와 탐지·추적능력을 높여 적 수상표적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함대함유도탄-II는 국내 연구개발 방식으로 2028년부터 2039년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6300억원이다.
군은 신형 유도탄이 전력화되면 적 해상 위협에 대한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산 함정과 유도무기를 묶은 패키지 수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육군은 K2전차의 미래전 생존성을 높이고, 해군은 장거리 대함 타격능력을 확보하면서 우리 군의 지상·해상 전력이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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