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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부조사본부, 안보수사단·사이버과학수사단 출범

안보수사 기능 이관 마무리…디지털 포렌식 등 첨단범죄 대응 강화

불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국방부조사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안보수사단 및사이버과학수사단 창설식에서 박정훈 본부장, 취임 부대장 및 부대 관계자들[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조사본부가 안보수사단과 사이버과학수사단을 새롭게 창설하고 군 안보범죄에 대한 수사체계를 강화했다.

 

국방부조사본부는 3일 박정훈 조사본부장 주관으로 안보수사단과 사이버과학수사단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군 방첩 기능 재편에 따라 기존 방첩사령부가 담당하던 안보수사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지능화되는 안보범죄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보수사단은 국방부조사본부가 보유한 수사 전문성과 기존 방첩사 안보수사 인력의 경험을 결합해 간첩과 군사기밀 유출, 이적행위 등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죄를 전담한다.

 

함께 출범한 사이버과학수사단은 디지털 포렌식과 사이버 수사기법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연계된 안보범죄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보수사단과의 공조를 통해 증거 수집과 분석 능력을 높이고 고도화되는 범죄 수법에 대응할 계획이다.

 

국방부조사본부는 안보수사 조직 확대에 따른 권한 집중을 막기 위한 통제 장치도 마련했다.

 

수사심의관실과 감찰실, 법무실을 함께 개편해 수사 과정에 대한 내부 견제와 법적 검토 기능을 강화한다.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방정책 연구용역도 추진해 안보수사 체계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도 신설된다.

 

조사본부는 수사교육원에 안보수사학과를 설치하고 안보범죄 수사기법과 관련 법령, 디지털 증거 분석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안보수사 기능 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 안보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성과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훈 국방부조사본부장은 창설식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안보수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구성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모아 대한민국 안보수사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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